[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에 필요한 방호복을 공수하기 위해 군 수송기까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미얀마 있는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들여올 계획이다.
18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 수송기 2대가 미얀마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기업 '케이엠헬스케어'의 방호복 8만벌을 들이기 위해 수송을 위해 이날 현지로 떠났다.
정부는 케이엠헬스케어에 35만 벌의 방호복을 주문했고, 이미 상당한 물량이 민간 항공기를 통해 들어왔다. 남은 물량을 신속하게 가져오기 위해 군 수송기까지 투입했다.
투입된 수송기는 공군이 운용하는 C-130J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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