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이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5분경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한 소년의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 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년은 최근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소년의 사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다발성 장기부전이란 몸속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