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각종 영화들이 개봉일을 연기하며 극장가가 가뭄을 맞았다. 이 가운데 개봉 연기로 팬들의 걱정을 산 영화를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사냥의 시간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뜨거운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라인업으로 더 큰 기대감과 궁금증을 유발해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결국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침입자

사건의 진실에 마주하며 쫓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침입자는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언론 시사회 일정부터 개봉일정까지 모두 잠정 연기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결백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라는 소재를 가진 영화 결백은 신혜선, 배종옥 등 연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으로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사회 일정까지 취소되고 개봉이 잠정 연기되어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콜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콜은 개봉일이 3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정상회담

북한 쿠데타 발생을 소재로 한 영화 <강철비>의 후속편으로 원작은 웹툰이다. 이 영화는 정우성이 남한 대통령을 연기해 화제가 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제 때 개봉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인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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