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9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 성장이 확실시 되고 배당수익률 매력도 중공업 업종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증시 급락시 방어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매크로 환경에서 시장은 급락세”라며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이 2%에 불과해 바깥 사정과 관계가 없는 방어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의 올해 방산 매출이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FF(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MODE 5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양산이 1000억원으로 꾸준한 가운데 천마 탐지추적 PBL(성과기반군수지원) 2차와 L-SAM(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개발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상장 후 첫 배당에서 40%를 넘는 배당성향의 DPS(주당배당금) 310원을 결정했고 연말 기준 배당수익률은 3.0%에 달했다”며 “경쟁사의 배당정책과 유사하게 최소 310원 이상의 배당이 유지되거나 이보다 높은 350원의 배당이 이뤄질 수 있는데 이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배당수익률 5.1~5.7%의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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