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지키고, 감염경로 차단 중요
백신 임상시험결과 빠르면 7월…접종은 내년부터 가능
한스경제는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1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84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세계적으로 감염국이 170여 개국에 달하면서 세계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쯤 진정세로 접어들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중국의 양상이 줄어드는 양상과 우리나라 대구의 신천지 교회 환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면 전체적인 질병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이 질병이 종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제2의 유행이 있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보건산업대학원장 겸임)를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코로나19 사태의 정확한 사항과 추이, 대처방안 등을 들어봤다.

그는 “통상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증,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게 되면 첫 번째 유행 피크가 있고, 다음에 두번째 유행 피크가 오게 된다. 이를 모두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빨라야 7월 정도가 돼야만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태가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사태가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향후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전체적인 유행은 이웃나라인 중국에서의 진정이 어느 정도 감소하는 추세, 그런 것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중국의 양상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양상, 그리고 우리나라 대구의 신천지 교회 환자가 줄어드는 양상, 그렇다면 이제 전체적인 질병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이 질병이 종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제2의 유행이 있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이런 바이러스 감염증,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게 되면 첫 번째 유행 피크가 있고, 그 다음에 또 두 번째 유행 피크가 오게 된다. 그런 것들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빠르면 7월정도 그 정도면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태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전망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와 ‘코로나19’를 비교한다면?

“11년 전인 2009년 3월말 발생한 신종플루는 2개월 정도 지나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WHO(세계보건기구)가 2010년 8월말에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상황이 종료됐다.

2009년에는 타미플루 투약을 시작하고 나서 우리나라는 거의 상황이 끝났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약하고 백신이 있어 괜찮은 반면, ‘코로나19’는 신종플루보다 훨씬 전파속도가 빠르고 퍼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코로나19는 비슷한 기간에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코로나19’는 기저 질환이 없고 건강한 젊은 사람들은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는지. 감염자와 접촉하면 무조건 걸리는지.

“대부분의 환자는 경증으로 지나간다. 감기 몸살을 앓는 정도다. 실제로 걸리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데 걸리면 주변 사람한테 감염을 시킬 수 있다는 데 따른 우려다. 

감역력이 강하지만 무조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감염이 되는 건 아니다. 분자생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코로나19가 호흡기 점막 상피세포에 침투해야 코로나19에 걸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바이러스가 잘 침투하지만 잘 침투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감염자와 같은 장소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안 걸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확진자와 동승해서 ‘대중교통 출퇴근’시 감염 여부 확산 가능성은.

“다들 조심하니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확진을 막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는 대화를 한다든지 이런 행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간혹 재채기하는 경우도 있다.

첫번째는 그런 행동이 발생하지 않아 비말이 생기질 않고, 두번째는 대부분 요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손잡이를 잡았다면 얼굴 만지는 걸 피하고, 하차 뒤 곧바로 손을 씻는 게 중요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8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841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 동안 93명 증가, 전날 84명에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는데, 잦아드는 추세로 봐도 되는 지.

“물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교회 관련 대규모 집단발병 양상은 진정 국면에 있지만,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의 소규모 집단발병 양상이 산발적으로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지금 현 단계에서 우리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이다 내지는 소강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것 같다.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이런 소규모 집단발병 양상이 언제 어느 순간에라도 생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병율 차의과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는 빨라야 7월 정도가 돼야만 현재의 유행 상태가 줄어들지 않을까 내다봤다.

 

 

 

 

 

 

 

 

 

 

 

 

 

▲마스크 공급이 제대로 되질 않아 국민이 불편해 하고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되는지 며칠 정도까지는 재사용해도 되는지 이런 이견들이 많다.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한다면?

“요즈음 마스크 구하기가 참 어렵다. 사실 마스크는 각 지역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우선순위로 정부가 직접 나눠 주면 된다.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받아 취약계층에 대한 명단을 파악한 뒤 정부가 나누어 줄 수 있다.

마스크는 일회용이 원칙이다. 특히 병원 등 다수를 상대하는 시설에 있는 분들은 환자를 통해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야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사용되는 마스크들은 반드시 하루에 한번씩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된다.

다만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분들이나 집에서 출근해서 직장에서 일하고 다시 집으로 가는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마스크가 젖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면 집에서 그것을 걸어서 말린 다음 날에도 쓸 수가 있는데,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마스크가 젖게 되면 오히려 더 다른 질병을 또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건조한 상태에서 착용을 해야 된다. 축축하게 젖었을 경우 마스크 쓰던 것을 벗어새로운 마스크로 교체를 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통제가 가능하다고 얘기한 반면, 독일 메르켈 총리는 최근 독일 인구의 60~70%가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했는데 진의는 무엇인지.

“통제가 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던 이유는 WHO 사무총장이 중국과 우리나라를 통해 코로나19 질병의 양상을 본 것 같다. 다행히 중국의 경우 상황통제가 잘 되고 있다. 또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을 모범적인 통제상황으로 비교해서 판단하고 있다.

이 두 사례를 보면서 정부의 정책역량이 코로나19 통제에 집중될 경우, 통제가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도 대륙 자체가 선진국이 모여 있고, 나름 선진공중보건의료체계를 갖고 있다. 다만 많은 환자가 발생해 환자를 적기에 진료할 수 있는 상황이 무너지는 것은 초기에 발생하게 된다.

이런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말하는 전 인구의 60~70% 감염 주장은 이전부터 미국의 하버드대학의 역학교수들이 주장했던 내용이다.

새로운 질병의 경우, 면역이 없다. 따라서 감염을 통해 면역이 생길 경우, 이런 질환은 감기처럼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이 생기기 위해서는 감염이 돼야 되고, 이 경우 질병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메르켈 총리는 이런 연장선상에서 말을 한 것 같은데, 두 가지를 다 살펴봐도 코로나19는 결국 감염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하다. 치명률이 지금 중국보다 높게 나온다. 이탈리아가 G7 국가인 선진국인 점을 고려하면 의외가 아닌가, 이탈리아에서 치명률이 높은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이탈리아의 고령 인구층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 65세 인구가 23%를 차지한다. 또 일시에 과도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폐렴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과도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또 이런 상황을 예상해 여유 병상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 같다. 우한 지역에서 초창기에 발생했던 상황과 유사하다. 이런 점들이 단기간에 사망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경우 절정이 지났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유럽은 4, 5월에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이에 대해 전망한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환자 발생 양상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 같다. 그런데 지역사회에 일단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많아졌다.

이들 중에서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계속해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와 일시에 많은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 또다른 대규모 발생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은 '긴장의 끈'을 놔서는 안 된다. 특히 구로콜센터처럼 어디에선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당분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또 개인의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상황이 23주만 더 지속될 경우, 진정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집단발병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다.”

 

▲예배 등 종교활동, 콜센터, PC방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81% 가량이 집단감염으로 발생했다는 정부 통계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지?

“사실 이번 코로나19의 감염 경로의 특성이 종교활동을 통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수련회 과정에서 전도사와 신도들 중에서 일부가 감염이 됐고, 그중에 한 분이 PC방을 이용하면서 또 PC방 이용자에 대한 감염을 일으켰다.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또 PC방을 이용한 사람 중에서 감염이 된 분이 가족에게 감염을 일으켰다. 3차 감염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들어 PC방 같은 경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PC방 자체의 환경소독이나 환기가 이뤄져야 하고, 이용자의 간격을 2m 이상으로 넓혀 바이러스에 대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감염을 최소화시키거나 원천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병율 교수는 너무 조급하게 문제를 풀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도 인내심을 갖고 미래를 전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경제불안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큰일이다. 지역병원에 환자가 없다. 경영난을 겪는 병원이 많다. 수술 일정도 환자 측에서 미루거나 바꾸는 분위기다. 저녁약속도 줄고, 소상공인이 힘들다.

세계경제의 ‘셧다운(Shut down·일시적인 업무정지 상태)’이 6~7월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자체가 팬데믹이다. 우리의 피크상태와 다른 나라의 피크상태를 비교해야 한다.

우리 경제가 중국에 의존하는데 중국이 셧다운 되면 교역이 중지된다. 미국·일본과도 마찬가지다. 올해 경제는 바닥을 치고 증시는 폭락할 것이다. 세계 경제가 서로 연관돼 있어,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경제가 좋아질 수 없다.”

 

▲정부청사가 세종에 있어서 업무 대응력이 낮아진 거 같은데.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 옮기고 행정력이 더 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업무 추진력이 낮아졌다. 중요한 결정권자와 실무진이 따로 있다 보니 업무 진행이 늦어진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에 있다 보니 담당 공무원의 방송 출연도 적어졌다. 신뢰도 있는 정부 담당자의 입장 발표가 줄어 아쉽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포로 불안해하고, 노이로제 증상까지 생기고 있는데.

“만성질환자나 노인층은 무서워하는 것이 당연하다. 고연령층은 다른 합병증도 있겠지만, 코로나19에 의한 신상변화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은 사람이 죽는 게 문제가 아니다. 바이러스 자체가 무서워서 겁내는 게 아니다. 감염병이 사회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봉쇄되고, 전 세계가 봉쇄되고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게 핵심이다.

코로나 자체가 중증도나 치사율이 높진 않다. 다만 감염률이 높다. 이런 사실에 대해 대부분 알고 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2주 동안 감염되면 어떻게 하지’‘내가 3주 동안 셧다운 되면 불편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 불안한 것이다.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봐야 한다.”

 

▲이 사태가 끝나려면 백신개발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데,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고 언제쯤이면 사태가 진정될까.

"미국 국립보건원에는 클리니컬트라이얼즈라는 임상시험을 등록하는 기관이 있다. 그 곳에 백신의 경우 3건이 등록돼 있다. 또 3건 중 1건은 현재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 빠르면 7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임상시험이 끝나도 상용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일반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백신에 의존하는 예방조치보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코로나19에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백신 개발을 기다리기보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고,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외신에서 우리 방역당국의 대응에 호평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분으로서 점수를 준다면.

“우리나라가 상황 정리는 잘하고 있다. 확진자 파악과 접촉자에 대한 추적, 신속한 격리, 입원 등의 절차는 다른 나라가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상황이다.

특히 △신속한 진단 △생활치료센터 가동 △의료진의 자발적인 진료 활동 등도 선진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염국가에서 입국하는 분들에 대한 통제가 미흡한 부분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다면.

“대중은 신종 감염병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감을 갖는다.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란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국내에 코로나19가 시작한 지 2개월이 됐고, 바이러스에 대한 속성도 밝혀지고 있다.

경과와 전망은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 그 동안의 경험과 데이터에 근거, 냉정하고 과학적인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야 한다. 너무 조급하게 문제를 풀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국민도 차분하게 인내심을 갖고 미래를 전망해야 한다.

방역당국뿐 아니라 사회·정치권이 중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러 집단이 이해관계에 따라 상황을 재단하고 대응할 경우, 혼란이 심해진다.

인류는 감염병의 공포와 싸워 이겨왔다. 다만 시간의 문제다. 다행히 이번 경우는 중증과 치사율이 높지 않다. 보통 사람은 공포감을 갖기 보다,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된다. 대신 고령인구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조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본인이 감염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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