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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전북지역 10번째(전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전주시청은 공식 SNS를 통해 전날 발생한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에 거주하는 10번째 코로나 확진자(A씨) 동선을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이기 이틀 전인 5일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우아동의 '비타민헬스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도 비슷한 시간에 헬스장을 찾았다.

7일부터 오한과 가슴 통증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9일 오후 3시 전주고려병원 호흡기내과와 비타민헬스장을, 10일 오후 10시15분부터 오후 11시36분까지 우아동의 비타민헬스장을 재차 방문했다.

이후 16일에는 전주고려병원 흉기내과를 방문해 흉부 X선 검사결과를 들었다. 당시 검사결과에서는 특별한 코로나19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확진자 이동경로

▲3.5(목)

오후 9시 55분-오후 11시 15분 비타민헬스

▲3.6(금)

두통 최초 증상 발현,

오후 10시 32분-오후 11시 42분 비타민헬스

▲3.7(토)

오한, 가슴통증 등 증상발현

▲3.9(월)

오후 3시 전주고려병원 호흡기내과

오후 9시 45분-오후 11시 7분 비타민헬스

▲3.10(화)

오후 10시 15분-오후 11시 36분 우아동 비타민헬스

▲3.16(월)

오후 2시 43분=오후 3시 7분 전주고려병원 호흡기내과(흉부X선 정상, 발열없음)

▲3.18(수)

오전 9시 3분-오전 9시 50분 예수병원 선별진료소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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