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포레스트' 이시훈과 박해진이 결정적 증거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KBS 수목극 ‘포레스트’ 15화 방송분에서는 태성이 미령숲에 오염문제를 일으켰던 결정적 증거를 찾는 형수(이시훈)와 산혁(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수는 태성그룹의 권주한 전무를 처넣기 위한 증거를 찾겠다는 산혁에게 오염문제를 함구하겠다는 문건에 싸인하지 않았냐며 그를 말렸다. 산혁은 25년 전 태성이 미령에서 희토류를 채굴했던 증거를 잡아야 하는 것에 더욱 확신을 가졌다. 

지시대로 형수는 태성이 도청에서 채굴 사업 허가 받은 기록을 찾아봤으나 리조트 개발로 위장해 증거가 없음을 알렸고 채굴 회사 쪽도 흔적을 감추며 사라져 곤란해 했으나 산혁은 미령숲의 검붉은 빛의 흙들을 증거 자료로 남겨 언론사에 뿌리고 기자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태성을 자극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에 권주한은 즉각 미끼를 물었고 함께 하자며 산혁을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으나 집요하고 철저한 형수의 업무처리 능력으로 인해 자취를 감춘 당시 채굴 회사 사장을 찾아내 그를 설득해 진실을 알아낸 후 가차없이 권주한을 배신했다.  

결국 미령숲 관련 오염자료는 언론에 공개되어 삽시간에 퍼졌고 산혁은 태성과 결탁한 언론사들이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며 자료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며 확실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뛰어난 브레인을 가진 두 남자. 형수와 산혁의 케미가 절정으로 폭발하며 미령숲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려가는 가운데 목요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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