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4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입배급사 키다리이엔티는 19일 “‘엽문4: 더 파이널’이 4월 1일 CGV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견자단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엽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목인장 수련 장면부터 시작한다. 특히 견자단은 1편에서와 다를 바 없는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11년이 지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여전한 액션 레전드의 면모를 과시한다.

태극권 고수와 펼치는 한 손 액션 장면은 전편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또다른 액션의 경지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이 액션신은 10일간의 촬영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다.

‘엽문4’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엽문의 제자 이소룡의 액션이 등장할 예정이라 전편 보다 더 풍성한 액션이 기대된다. 1편부터 함께 해온 엽위신 감독을 비롯해 견자단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던 원화평 무술감독까지 오리지널 제작팀이 함께한다.

다만 시리즈의 마지막 메인 예고편이자 더 이상 견자단을 정통 액션에서 만날 수 없는 은퇴 선언에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견자단은 이번 영화를 끝으로 정통 액션 영화에서는 은퇴한다.

사진=키다리이엔티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