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주지훈이 ‘킹덤2’의 엔딩을 장식한 전지현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19일 오후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킹덤2) 인터뷰에서 전지현에 대해 “사실 촬영할 때는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전지현이 나온) 엔딩을 보고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라며 “돌아보는 한 컷만 봐도 너무 멋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즌3에서 전지현과의 만남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웃었다.

전지현은 ‘킹덤2’의 말미에 등장한다. 이창을 주축으로 한 이들이 역병의 근원과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인물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다. 주지훈은 한 층 성장하는 세자 이창의 모습을 농익은 연기로 표현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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