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학교 2020’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았다.

19일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새론은 극 중 요즘 10대의 모습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나금영 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최근 ‘학교 2020’ 대본을 받았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이다.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앞서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김태진 역을 맡았다.

‘학교 2020’은 그동안 많은 학원물이 입시를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룬 점이 시선을 끈다. 전체 고교생 중 16% 이상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다.

‘학교 2020’은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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