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SB 제너럴 오크. /한솔홈데코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반려자를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팸족(pet+family)이 급속도록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기르며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반려동물은 하나의 고려사항으로 자리잡았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문제는 반려동물의 대소변으로 인해 바닥이 썩거나 냄새가 나는 것인데, 펫팸족이라면 바닥재의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한솔홈데코는 국내 최초로 섬유판 강마루인 ‘한솔SB마루’는 이러한 목질 마루의 단점을 보완했다. 섬유판 강마루로 기존 강마루에 주로 쓰이던 합판이 아닌 물에 강한 내수 목재 보드를 코어 소재로 사용해 우수한 내수성을 갖춘 제품이다.

한솔홈데코가 내수성에 대해 실험해 본 결과 한솔SB마루는 물, 주스를 부었을 때 스며듬이 없었지만, 일반 강마루는 마루 속 합판으로 물이 스며들어 변색되거나 썩기 시작했다.

미끄러짐 실험에서도 두 마루를 동일한 경사를 만들고 그 위에 인형을 놓았을 때 일반 강마루에선 인형이 멈춤없이 내려갔다.

이에 비해 한솔SB마루는 인형을 살짝 밀어야 내려가거나, 천천히 내려가다 중간에 멈춰버리는 것이 확인됐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노인 및 어린이, 반려견이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SB마루는 우드와 대리석 패턴의 SB오리지널, 헤링본 시공이 가능한 SB엣지, 표면을 더욱 강화한 SB강, 원목의 무늬와 질감을 갖췄다. 표면까지 강한 SB엠보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마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친환경 등급인 Super E0 자재를 사용하고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툴루엔·라일렌·메틸렌·스틸렌)이 첨가되지 않고 아토피 안심 인증을 받아 인체에도 무해해 사람도 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솔홈데코는 오늘 5월 SB마루의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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