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사륜구동 모델 '4모션 프레스티지'의 인도를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륜구동 모델인 2020년형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두 가지 전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그리고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등 총 3가지 트림의 티구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20년형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에는 사륜구동 모델에만 적용되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폭스바겐의 차세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가 탑재된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중앙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온로드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스노우 드라이빙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이전 세대 대비 고해상도의 그래픽을 갖추게 됐다. 또 주요 주행 데이터(주행거리, 주행시간, 평균속도, 평균연비 등)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시동 정지 상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운전자는 최소한의 스티어링 휠 버튼 조작만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사륜구동 모델을 티구안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향후 폭스바겐코리아는 5T 전략 하에 티구안, 투아렉, 그리고 추후 출시될 SUV 모델들로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연장에 따라 현재 판매 중인 전 차종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른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132만1000원 인하된 4117만 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138만 7000원 인하된 4411만3000원이며, 이번에 도입된 2020년형 4모션 프레스티지의 경우 143만원 인하된 4757만원이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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