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현대해상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현대해상이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왔다. 이후 기업보험부문, COO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총괄(사장)업무수행을 통해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성재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역임했다. 작년 12월부터 부문총괄 업무수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앞으로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한다.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 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는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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