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용인 안착시민 108만 시대 선언.’

용인시 총인구가 등록외국인을 포함, 지난 1월말 108만 명선을 넘은 데 이어 2월에 또 큰 폭으로 늘어나며 108만 명대에 안착했다.

시는 지난 2월말 기준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는 108만2737명으로 내국인 106만3650명에 외국인은 1만908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107만8591명이었으며 1월에 2035명이 증가해 108만626명이었으며 2월에 다시 2111명이 증가했다.

각 구별로는 2월말까지 처인구 164명, 기흥구 1162명, 수지구 2820명이 증가했다.

이는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 자이와 수지구 광교산 아이파크 등 중대형 단지들의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읍면동별로는 죽전1동이 5만84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복동 4만9452명, 상현1동 4만9210명, 동천동 4만666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등록외국인은 전체의 56%인 1만688명이 처인구에 등록했고 기흥구 5221명, 수지구 3178명으로 조사됐다.

최정용 기자 wesp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