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애플이 18일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 매직 키보드와 13인치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제품은 1차 출시국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4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A12Z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해 4K 동영상 편집이나 3D 모델 디자인 작업 등이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까지 지속된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는 고품질 사진과 4K 동영상 촬영을 위한 1천 200만 화서 광각 카메라와 2배줌을 지원하는 1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가격은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102만9000원 ▲11인치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122만9000원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 129만9000원 ▲12.9인치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14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매직 키보드는 개별 하드 키캡과 가위식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키 트래블이 1mm로 빠른 반응 속도와 조용하게 타이핑할 수 있다. 키보드에 트랙패드를 추가해 iPadOS에서의 작업 방식이 새롭게 바뀐다. 매직 키보드의 가격은 ▲11인치 38만9000원 ▲12.9인치 44만9000원이다.

13인치 맥북 에어 국내 출시 가격은 132만 원부터 시작한다. 맥북 에어는 인텔 10세대 최신 프로세서인 쿼드코어 i7 옵션으로 최대 두 배 더 빨라진 CPU 성능을 제공한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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