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보좌진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보좌진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이티 밀러 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좌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확진 판정을 받은 보좌진이 만난 모든 사람을 확인하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보좌진의 접촉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통령실은 이 보좌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는 펜스 부통령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번 주 초 코로나19 검사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했다는 논란에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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