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왼쪽)와 유혜원.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신인 배우 유혜원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의 입대 때 차에 있던 강아지가 배우 유혜원의 반려견이며, 유혜원 역시 차 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퍼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열애설도 점화됐다.

이에 대해 유혜원의 소속사인 샛별당 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열애설이 처음 터진 건 지난 2018년 6월. 유혜원이 빅뱅 응원봉을 들고 지드래곤 콘서트를 찾은 사진을 올린 뒤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는 앞서 2017년 12월 31일에도 "2017년 마지막 하루를 빅뱅과"라는 멘트와 함께 빅뱅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또 2018년 12월에도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19일 빅뱅 승리가 유혜원과 열애하고 있다는 정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승리와 유혜원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것을 토대로 불거진 열애설이었다. 또 중국 SNS 웨이보에는 승리와 한 여성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빠져나와 한 차를 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져 화제가 됐다. 중화권 팬들은 "승리 옆에 있는 여성이 유혜원"이라고 지목했다.

승리는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솔로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다 지난 해 1월 '버닝썬 사태'가 터진 뒤 그룹에서 탈퇴했다. 유혜원은 신인배우로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다가 SNS에서 주목받으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사진=승리, 유혜원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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