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8)와 크리스 플렉센(26)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나란히 호투를 선보였다.

두 선수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팀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청팀 선발인 플렉센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7명의 타자를 상대로 총 34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를 찍었다. 백팀 선발 알칸타라는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을 올렸다. 36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를 기록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드루 가뇽(30)도 팀 자체 홍백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그는 이날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홍백전 홍팀 선발로 출전해 3이닝을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