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컨트리계의 거목인 케니 로저스가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케니 로저스가 20일 미국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81세. 사인은 노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로저스는 1966년 포크 그룹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의 일원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로 전향, '루실', '레이디', '아일랜즈 인 더 스트림' 등 많은 히트 곡들을 남겼다.
로저스는 생전 '그래미 어워드', '피플스 초이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컨트리뮤직 아카데미상' 등 수많은 시상식들에서 10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장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다.
사진=케니 로저스 앨범 '레전대리 베스트' 재킷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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