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과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35·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의 축구 실력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드리치는 1남 2녀를 품에 안고 있다. 장남 이바노 모드리치가 축구 재능을 물려 받았다. 이바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범상치 않은 실력을 뽐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틀 모드리치'는 아버지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경기에서 멋진 골을 작렬했다. 뒤에서 날아 온 공중볼을 절묘하게 터치한 뒤 터닝 발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섬세한 터치와 정확한 슈팅이 아버지와 판박이였다.

모드리치는 2010년 스포츠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아내 바냐 보스니치와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이바노, 에마, 소피아를 차례로 얻었다.

한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모드리치는 특급 미드필더로 재능을 인정 받아 2008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4시즌을 뛰었다.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지키고 있다. 2006년부터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27경기에 나서 16골을 터뜨렸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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