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제이크 브리검. /키움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 선수 3총사가 27일 한국에 들어온다.

키움은 22일 "외국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델타항공 1573 항공편을 이용해 27일 입국한다"고 밝혔다.

키움 외국 선수들은 대만 스프링캠프 종료 후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해왔다. 키움은 애초 개막 2주 전에 외국 선수들을 불러들일 계획이었으나 선수들이 일찍 팀 훈련에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다. 

키움 구단은 "한국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는다. 이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및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혁 감독은 "외국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KT 위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도 외국 선수의 입국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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