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23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신한생명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신한생명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인 ‘일류신한’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일류 리딩컴퍼니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올해를 일류 리딩컴퍼니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고객과 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이로움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자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고객중심, 가치경영, 디지털혁신 등의 경영방침과 지향점을 같이한다.

먼저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시장선도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별 니즈를 분석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별 특성을 감안한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영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기반의 자산운용 효율을 제고하여 신지급여력제도(K-ICS), 지급여력비율(RBC) 등 건전성 지표 관리 강화를 통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정교화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슈테크 기반의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플랫폼, AI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활용 확대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저변 확대를 추진하여 디지털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생명을 일으키고 반석에 올려준 선배, 동료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지나온 30년보다 더 나은 미래의 30년을 위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뛰어보자”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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