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초중고 개학일이 다음달로 연기됨에 따라 EBS가 초중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라이브 강의를 선보인다.

23일 EBS에 따르면 오늘(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이 진행된다.

이는 초중고 신학기 진도에 따라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강의가 편성되는 라이브 특강으로 전 학년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컴퓨터 사용이 능숙하지 않을 수 있는 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에게는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생활적응 및 교과 기초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150명의 제작진이 472편의 프로그램을 특별 제작하여 10개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EBS 교재는 2주간 방송 분량에 해당되는 부분을 EBS 초중고 사이트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EBS 초등사이트에서,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EBS 중학사이트에서 특강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1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EBS 고등사이트에서, 고등학교 2~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방송된 모든 라이브 특강과 관련 학습 자료는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변세영 기자 se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