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여전히 훌륭한 챔피언”
UFC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와 맥스 할로웨이. 둘은 지난해 12월 UFC 245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볼카노프스키가 할로웨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UFC 유럽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가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9)와 재대결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볼카노프스키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할로웨이와 2차전을 원한다. 할로웨이를 제외하면 페더급에 명확한 넘버 원 도전자가 없기 때문”이라며 “그는 여전히 훌륭한 챔피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라는 사실을 굳힐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할로웨이 외에 자신에게 도전하려는 페더급 상위 랭커들을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보지 않겠다는 뜻이다.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UFC 브라질 트위터

전부터 그와 맞대결을 원하던 랭킹 4위 정찬성(33)과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9)로서는 결국 할로웨이와 2차전 이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해 12월 UFC 245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할로웨이에게 도전해 5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후 손 부상 때문에 올 상반기엔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다.

현재 UFC는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의 2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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