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취약계층 아동 ‘코로나19’ 긴급지원금 1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대한사회복지회 백경화 과장, 휴테크 정병수 대리, 대한사회복지회 홍원표 부장, 휴테크 김지성 주임, 휴테크 주화돈 이사. /휴테크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산업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긴급지원금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휴테크는 지난 20일 전국에 아동 및 노인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본사에서 후원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긴급지원금은 친부모와 떨어져 사회복지시설에서 위탁 생활을 하고 있거나, 미혼·한부모 가정의 아동에게 필요한 마스크, 소독제, 결식 예방 식품 구입 등에 사용될 방침이다.

휴테크는 지난 해 자사 송년회에서, 임직원 안마의자 자선 경매 행사를 통해 기부금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은 휴테크 주성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자선 경매 후원금을 모아 기부하는 것으로 ‘회사와 회사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성진 휴테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들지만 부모 품에서 떨어져 사는 어린 친구들은 누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울 때 나누는 마음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마의자 자선 경매를 통해 임직원 중 가장 큰 액수를 기부한 정병수 휴테크 영업본부 대리는 “당사 최고 제품인 카이 SLS9도 특가로 구입해서 좋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뿌듯함이 더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테크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과 한부모 가정 아동들의 학업을 위해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생활 시설에 안마의자를 무상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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