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제체육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체육국장 등 역임
탁월한 업무 추진력, 현장 소통 능력 겸비
오영우 문체부 차관.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오영우(55)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오 차관은 문체부 국제체육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체육국 국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정책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다.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 30년간 공직에 몸담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저작권 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민석(54)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 차관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중되는 공연ㆍ문화ㆍ예술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산업 진흥과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 차관 인선과 함께 강성천(56)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홍정기(54)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을 환경부 차관, 이문기(54)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에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수요가 필요한 일부 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최근 사임한 최강욱(52) 전 공직기강비서관 후임으로 이남구(55)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을 앉혔다. 산업통상비서관에는 유정열(54)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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