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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시가 23일부터 7월 말까지 18개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5%로 5%포인트 높이고, 4월 21일까지 5%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할인혜택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총 물량이 500억원어치로 한정돼 조기에 완판될 수 있다.

각 자치구가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려는 소비자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사용 앱을 이용해 구입하면 된다.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은 그 자치구에서 쓸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제로페이 사용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5%를 적립해 이벤트 종료 후 결제앱 당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서울시는 2월 20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의 월별 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여 둔 상태다.

서울시는 3∼6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에 대해 6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약 18만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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