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싸이가 장인으로 인한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싸이의 장인인 유재열 씨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유 씨는 신천지의 전신격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조다.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은 1969년 11월 1일을 종말일로 정했는데, 이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로부터 사기, 공갈 등 40여 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대한기독교장막성전 신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는 지난 2006년 유 씨의 딸과 결혼했다. 장인과 관련된 논란에 싸이 측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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