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연상호 감독 신작 ‘반도’가 미국 매체 선정 칸 영화제 초청 후보작으로 거론됐다.

‘반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가 공개한 제7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될 만한 후보작 25편에 포함됐다.

인디와이어는 ‘반도’가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작품인 것에 의미를 뒀다. “세계적으로 9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인상적인 공간 활용, 퍼포먼스와 위기 상황 속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 등으로 최근의 좀비 영화들보다 뛰어났다. ‘반도’는 ‘부산행’으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거대한 스케일의 속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일찌감치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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