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3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배당메리트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배당주로 인식돼 과거 순이익이 53억원에서 65억원 규모였던 2013년부터2015년까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순이익 36억원이었던 2018년에도 주당배당금을 420원에서 430원으로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2월 중순 이후 학생수가 급감하며 2020년 실적에 영향이 있지만 만약 2020년에도 전년과 같은 주당배당금 430원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7.3%”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프리미엄 학원 특성상 학생수가 2018년 3.1%에서 2019년 7.5%로 약 4.4% 증가했고 부동산 가치는 668억원 규모로 이에 대한 시가는 장부 대비 매우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주식시장 폭락에 따른 목표주가 괴리도 확대에 대한 단순 조정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들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업권장으로 수업일수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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