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BL 관계자 “다음 이사회 때 논의할 전망”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조기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차기 시즌 타이틀 스폰서십에 이목이 쏠린다.

KBL은 24일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물론 6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치르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두되는 문제가 바로 타이틀 스폰서십이다.

프로농구에선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모기업이 다음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책임지는 게 관례처럼 굳어졌다. 올해 포함 지난 3시즌 동안 이 체제가 유지돼 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모기업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유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KBL 홍보팀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올 시즌엔 플레이오프 자체를 하지 않았기에 아직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25일 사무국장 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확정하기가 어렵다. 다음 이사회 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대책과 관련해선 “현재 법률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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