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적2’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한효주가 ‘해적2’ 출연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효주가 ‘해적2’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인랑’(2018) 이후 약 2년 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 된다.

‘해적2’는 2014년 여름에 개봉해 86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이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해적 이야기라는 설정만 가져올 뿐 등장인물을 완전히 바꿨다. 당초 원년멤버인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이 의기투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스케줄 등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제작진은 제작을 중단했고 시나리오 수정과 캐스팅 재정비에 나섰다. 앞서 강하늘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캐스팅됐다.

롯데엔터테이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으며 7월 촬영을 목표로 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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