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해외 PC 게임 '풀 메탈 퓨리즈'의 한국 마케팅 파트너를 담당한다. /네오위즈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네오위즈는 캐나다 게임사인 셀러 도어 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풀 메탈 퓨리즈(Full Metal Furies)'의 한국 마케팅 파트너를 담당한다.

24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개발사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 게임 퍼블리싱이 아닌 마케팅만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 담당이 인지도는 낮으나 높은 게임성을 갖춘 해외 게임들을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풀 메탈 퓨리즈는 지난 2018년 1월 스팀에 출시된 로그라이크 장르의 협동 액션 RPG이다.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투를 진행하는 팀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으로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꼽힌다. 

특히 전 세계 180만장의 판매를 올린 글로벌 흥행 인디 게임 '로그 레거시(Rogue Legacy)'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현재 스팀에서 할인 이벤트 진행 중이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6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우선적으로 게임 포털 사이트 피망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홍보와 국내 게임쇼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풀 메탈 퓨리즈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훌륭한 해외 게임을 한국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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