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가 전국 IMAX관에서 상영된다.

24일 CJ CGV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특별한 기획전”이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IMAX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 최초, IMAX 전관에서 상영되는 이례적인 사례다.

지난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1만 만 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다.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기획전은 전국 17개의 CGV IMAX관(광교,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소풍, 수원,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호, 춘천, 판교)에서 상영된다.

사진=CJ CGV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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