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베일을 벗은 '바람과 구름과 비' 스틸의 주인공은 고성희. 그는 극에서 예지력을 지닌 신비한 매력의 옹주 이봉련을 연기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계획이다.

극에서 배우 고성희가 맡은 이봉련은 철종의 딸로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적인 능력을 지닌 옹주다.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이봉련의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됐다.

?이봉련은 왕위를 노리는 세력들에 의해 능력이 이용당하고 악하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결국 천중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왕족의 혈육다운 순백한 미모를 뽐내는 옹주 이봉련으로 변신한 고성희가 담겨 있다. 고운 한복 자태에 땋은 머리까지 찰떡 소화하며 단아함 그 자체의 꽃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장옷 사이로 얼굴을 살며시 드러내며 신비한 매력을 뽐내는 고성희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또 다른 스틸 속 고성희는 좀 전과는 다르게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성희의 캐릭터 공개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올 5월 안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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