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NH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NH투자증권은 25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영채 사장의 임기 2년 연장 관련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대우증권 자금부장(1997년), 기획본부장(2003년)등을 맡았다. 이후 2014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직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사장직을 맡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다. 또한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을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로 확정했다.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각각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임기 1년의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은 각각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507억원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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