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일일 관객 2만명 시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따르면 지난 24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만5903명에 불과했다. 전날 관객 수(2만58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만 명 대에 머무르며 코로나19 여파의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블룸하우스 영화 ‘인비저블맨’이다. 개봉 후 27일 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누적 관객수는 50만 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탓이다.

신작 영화의 개봉이 연이어 취소되는 가운데 극장은 기획전과 재개봉 등으로 심폐 소생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개봉한 ‘라라랜드’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어 주디 갈랜드의 일생을 다룬 ‘주디’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라라랜드'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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