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 매출 26조6303억, 영업이익 6666억여원 달성
로봇사업 물적분할... 5월 '현대로보틱스' 자회사 신규 설립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6조6303억3300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665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53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1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2705억119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5.16%다.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는 ‘분할계획서 승인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한편, 사내이사로는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에는 신재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 교수는 이날 현대중공업지주 사외이사와 더불어 신도리코 사외이사에도 선임됐다.

김준희 수습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