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아리서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을 담아 새로운 '바람'을 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하 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25일 '행복이 올라가는 마스크 기부-UP!'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콜리안 영광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단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4월 한 달 간 골프장을 찾은 소비자가 마스크(KF80/KF94)를 기부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공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에게 기부 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군 소외 이웃에게 지원된다. 이번 마스크 기부 행사는 지역 사회와 상생 및 골프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지사장 함은철)의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한마음으로 지역 상생에 힘쓰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2014년 10월 오픈했으며 지금까지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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