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사이드', 봄스킨 마우스 장패드. /넥슨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의 '카운터사이드'가 유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굿즈'를 제공해 관심을 모은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지난달 4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운터사이드가 유저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시작은 출시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시작됐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지난 1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일방향적인 마케팅보다는 유저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환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적극적인 소통뿐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넥슨은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꽃길 페스티벌' 업데이트에 맞춰 '마우스 장패드', '봄소풍 패키지' 등 소유욕을 자극하는 하이퀄리티의 '굿즈(Goods)'들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굿즈 취향을 조사하고 이를 수렴한 맞춤 상품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유저 환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에 '꽃길 페스티벌' 업데이트와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신학기 봄소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에피소드 '마지막 벚꽃이 피는 교정'의 ACT1을 클리어하고 공식 커뮤니티에 인증 게시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캐릭터 트럼프 카드 ▲보조 배터리 ▲포토큐브를 담은 '봄소풍 패키지'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따스한 봄날 이벤트'는 신규 출시된 봄 스킨을 착용한 캐릭터를 AR 카메라로 촬영하여 공식 커뮤니티에 게시하면 추첨하여 50명에게 '봄 스킨 마우스 장패드'를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아이템 '타임캡슐' 5개 사용, '벚꽃맛 캔디' 90개 사용 등 미션달성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스타벅스 조각 케이크' 등을 선물하는 '봄날엔 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의 굿즈 취향을 알기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넥슨 제공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의 굿즈 취향을 알기 위한 설문조사를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이용자는 게임 세계관 내 주요 소재인 '카운터 워치', 게임을 소재로 한 대형 쿠션, 퍼즐 등을 투표했다.

이 외에도 굿즈 제작에 활용할 유닛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입력해, 제작을 희망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작성했다. 넥슨은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제작한 맞춤형 굿즈를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율 그룹장은 "향후 6개월 동안 10회 이상의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저분들께서 보내 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최대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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