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금융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우산 돼 달라”
정세균 국무총리 “금융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우산 돼 달라”
  • 김형일 기자
  • 승인 2020.03.25 16:56
  • 수정 2020-03-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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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왼쪽 두번째부터)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권에 협조를 구했다. 

2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에 대해 금융권이 펼쳐주는 우산이 필요한 때”라며 “코로나19 위기로 매우 어려운 시점에 실물경제가 금융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맞이했을 때 국민들께서 금융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며 “과거에 금융권이 어려울 때 국민들이 힘이 됐듯이 대다수 국민들이 어려운 때에 금융권이 국민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는 각각 20조원, 10조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증안펀드에 출자한 금융사들의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증안펀드 출자에 따른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