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25일 9904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극장가의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신작들이 개봉을 미뤘으며 극장가들 역시 상영회차와 스크린수를 줄이며 매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침체된 분위기 속 재개봉한 ‘라라랜드’는 약 한 달 간 1위를 지킨 ‘인비저블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는 지난 2016년 12월 국내 개봉 당시 3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201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인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받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아 2만 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총 관객수가 6만2000명을 기록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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