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을 190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대비 32.7% 성장한 수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공식품 부문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소재식품은 B2B 비중이 높은만큼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으나 곡물가 인하로 2분기 이후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M&A효과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공식품 B2C 상태는 호조"라며 "이익률 높은 B2B 제품은 외식수요 감소로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외 사업 가속화도 수익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와 대형 쇼핑 기업 슈완스컴퍼니 편입 등에 따라 해외 사업이 가속화되며 내수 업체 한계를 탈피중"이라며 "향후 가공 식품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면서 연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25일 장마감기준 20만3000원이다. 목표주가 33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62.5%다.
마재완 수습기자 akwodhk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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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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