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그린 플라스틱 소재 활용한 신규 병마개 제작
산수음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먹는샘물’ 전문 기업 산수음료는 친환경 일체형 병마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페트병 식음료 병마개는 개봉하면 병의 목 부분에서 분리된 원형 띠 형태의 브릿지(식음료 밀봉과 개봉 흔적 여부 확인을 위해, 병마개와 일체형으로 연결, 제작된 부재)가 남게 된다.

이로 인해 재질이 다른 페트병과 병마개가 분리 배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재활용품 선별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었다.

산수음료는 자체 연구를 통해 재활용과 분리배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병마개를 개발했다.

또 식음료 개봉 문제를 확인한 후 안전성을 강화했다. 생산 과정에서 병의 무단 개봉, 재사용, 개봉 흔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병마개 하단부와 벌어짐을 보완했다.

신규 병마개는 하단부가 파단된 다음 나팔모양 형태로 벌어짐이 생기는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편리하게 다시 밀봉할 수 있다고 산수음료는 설명했다.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는 “이번 출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그린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페트병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다”며 “먹는샘물 산수의 모든 제품에 적용해 생산과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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