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출시한 전용앱이 2달 만에 다운로드수 10만에 육박했다./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한스경제=탁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1월 출시한 전용앱이 2달 만에 다운로드 수 9만8665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기준 서금원 통합앱은 5만9926건, 맞춤대출앱은 3만8739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규모는 5만7500건으로 전년 동기 1만9000건 대비 3배 증가했다. 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일평균 1438건이 지원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말 1274건 대비 13% 올랐다.

이는 기존 비대면 채널인 서민금융콜센터와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비대면 채널 확대로 서민들의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서민들이 많다"며 "이러한 분들은 창구방문보다 간편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금원 앱이나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탁지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