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 로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0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KPGA는 오는 4월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투어 일정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KPGA는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향후 대회 개최도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즌 2번째로 예정된 대회는 4월 30일부터 열릴 계획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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