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오가는 셔틀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사진은 임진강역 내부 전경 /코레일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임진강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8일부터 지역주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오가는 셔틀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셔틀 전동열차는 임진각 주변 관광지 운영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오전 9시~11시, 오후 3시~6시에 평일 4회, 주말과 공휴일 8회 운행할 예정이다.

임진강역으로 가려면 경의선이나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문산역에서 셔틀 전동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코레일은 전철 운행과 고객편의를 위해 임진강역을 증축하고 승강장 스크린도어와 수유실, 자동발매기 등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조대식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임진강역까지 전철을 타고 편리하게 갈 수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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