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NICE평가정보는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해 이즈미디어가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즈미디어는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정어 NICE평가정보 책임연구원은 27일 “이즈미디어는 카메라모듈 검사 장비를 15년 이상 개발·생산한 회사로, 모든 전후 공정단계까지 적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에 적합한 검사장비를 설계해 제품 다각화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즈미디어는 국내 기업을 비롯한 해외 카메라모듈 제조사에 검사장비를 납품하면서 신인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영업망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즈미디어의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9% 감소했다.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48.3% 증가한 789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정어 책임연구원은 “이미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존 거래처 이외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각 나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장비를 공급해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즈미디어가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한다면 지속적으로 외형적 성장을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이즈미디어는 2595원에 마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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