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다시 한번 회사를 이끌게 됐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그린팩토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한성숙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왔다.

한 대표는 재선임 후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네이버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 외에도 변대규 휴맥스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 이사로 재선임했다. 변 의장은 2017년부터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아울러 오디오북 등 출판사업을 위해 '출판업 및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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