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구·인테리어, 의류, 음료, 음식·건강 카테고리 순으로 많아
AI를 통한 판매분석 서비스, 무료로 자신만의 쇼핑몰 운영하는 ‘스토어’ 등 판매자 호응 높아
쿠팡 마켓플레이스 / 쿠팡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쿠팡 마켓플레스에서 연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린 판매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7일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 오픈마켓에서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 수가 2018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증가 수치 대비 65.5% 더 높은 수준이다.

연매출 1억원 이상 판매자는 가구, 인테리어 등 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 음료, 식품&건강 카테고리 순이다.

오픈마켓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1인 판매자,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분야다. 이 같은 수치는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1인 판매자, 중소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마켓의 거래량 증가는 쿠팡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쿠팡은 중소셀러들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 관리센터 (Wing)에서는 AI 코칭 서비스를 통해 판매 상품별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쿠팡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경험한 멘토들로 구성된 '판매자 앰버서더'의 성공 노하우 인터뷰와 온라인 판매에 유용한 각종 정보 등을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의 성장과 함께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이 이번 결과로 입증됐다"라면서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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